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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줘~다른 안마기는 아프다고 안하는데 한번 안마의자 앉자있으면 집에 갈생각도 안하고 잠이 들곤 합니다.집에 안마의자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우리형편에 중고도 사기 힘들고 좋은기회에 한번 참여 해보아요 제가 된다면 저보다 와이프가 더 좋아할것 같아요
부산에서 넘어와서 양산에서 거주한지도 벌써 15년이 흘렀네요. 그 기간 동안 저희 가족은 약 2년마다 집을 옮겼습니다. 월세 아님 전세로 살다보니 그런 것이죠. 저희집은 우리집을 갖기 위해서 각자 구성원이 고군분투를 했습니다. 부모님은 교대로 공장에서 근무를 하시며 주야를 번갈아 가며 아이들만 집에 놔둘 수가 없어서 그렇게 20년 가까이 하셨고 저도 그렇게 저도 경제 생활을 안한다 뿐이지 공부를 열심히 하며 나름의 역할을 하며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 결실로 저희는 드뎌 15년만에 자가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남들은 참 이런 힘든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극복하는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 가는 것 같은데 저는 왜 그런지 원했던 목표들에 번번히 좌절을 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해 공부해서 국민들이 자유롭게 꿈을 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꿈을 이루고 싶었는데 말이죠... 물론 그 덕분에 집에서 집안일을 열심히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우연히 마트에 안마의자 코너에 할아버지들 사이로 앉아서 체험을 하게 됐는데 눈이 똘망똘망 해지면서 어깨를 누르는 삶의 무게라는 것이 싹 내려갔습니다. 이 느낌을 저희 가족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좋아하는 저의 모습을 보고 직원이 명함을 건네시더라구요. 감사히 받았지만 저희 집에는 아직 안마의자가 들어서지 않았습니다. 정말 훌륭한 아들이 되고 싶은데요..!! 각자 열심히 살고 있는 저희 가족 구성원에게 가화만사성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안마의자를 체험시키고 삶의 보람을 브람스와 함께 느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